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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해 첫날의 사랑노래

자유게시판
새해 첫날의 사랑노래
  • 작성자 : 김신아
  • 작성일 : 2024-01-16 14:11:33
새해 첫날의 사랑노래 / 정연복

 

하루

또 하루가 모여서

 

달이 되고

계절이 변하듯

 

사랑의 시냇물

졸졸 흐르고 흘러

 

사랑의 강물 되고

또 깊은 바다에 닿으리니

 

새해 새 날의 빛으로

맑게 씻긴 내 가슴속에

 

겨자씨같이 작은

사랑의 씨앗 하나 심으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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